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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에 생기는 혹인 자궁근종과 난소 혹은 여자라면 흔하게 생기는 질환입니다. 대표적인 질환과 양성종양 제거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혹 종양이란?

'혹'은 악성종양과 경계성 종양, 양성종양으로 나뉩니다. 이러한 종양은 발생한 부위 형태에 따라 간단하게 종양의 종류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근종은 근육에 생기는 양성종양, 선종은 세포의 선 조직에 생기는 혹, 용종은 장기 안쪽 점막에 생기는 혹, 지방종은 지방조직에 생기는 혹, 혈관종은 혈관조직에 생기는 혹, 낭종은 액체가 들어있는 혹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으로 자궁근종, 자궁선종, 유방낭종, 난소낭종과 질환 역시 혹이 생겨난 위치와 형태에 따라 이름이 붙여집니다. 양성종양의 경우 몇 달 주기로 추적관찰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크기가 커져서 주변조직을 압박하거나 종양이 생긴 위치와 모양 등을 확인하여 암일 가능성이 있거나, 정상적인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치면 제거하게 됩니다. 경계성 종양은 양성과 악성의 경계에 있는 암으로 진행이 될지 안 될지 예측이 어려운 종양입니다.

 

자궁혹:자궁근종, 자궁선근종 제거방법

그중에서도 자궁혹의 대표적인 질환은 자궁근종으로 자궁근육세포가 이상 증식해 형성되는 양성종양이라고 합니다.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생긴다고 합니다. 이에 여성호르몬 분비가 활발한 20~30대 여성에게 많이 생기는데, 폐경 후에는 대부분 크기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없애는 방법은 약물치료, 수술을 하는 방법과 비수술적 방법이 있습니다.

1. 호르몬조절약물을 통해 근종의 성장을 억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일시적인 효과입니다

2. 수술은 자궁을 적출, 개복, 복강경으로 혹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개복과 흉터, 전신마취에 대한 위험성과 자궁이 회복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3. 수술하지 않고 제거하는 방법은 대표적으로 하이푸와 색전술이 있는데, 하이푸는 혹을 괴사시켜 부피를 줄여 병증을 완화시키는 것이 주목적입니다. 이는 자궁근종은 양성 종양이기 때문에 가임기 여성의 자궁보존을 비롯한 수술적 방법의 위험도 때문에 시도됩니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일부 세포가 이상 증식하여 생기는 종양으로, 발생 위치에 따라 근층내 근종, 장막하 근종, 점막하 근종으로 나뉩니다. 대부분은 자궁벽 안에 생기는 근층 내 근종으로 부정출혈이나 생리양의 증가, 생리통, 골반통이 생길 수 있으며, 혹의 크기가 커지면 방광이나, 허리, 장을 자극하여 통증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난소혹 : 난소낭종, 자궁내막종, 기형종 제거방법

난소낭종은 난소에 생기는 혹으로 여성 호르몬을 생성하는 난소에 내부가 수액성분으로 차있는 물혹을 의미합니다. 마찬가지로 가임기에 많이 생기며, 상피세포, 기질세포, 생식세포와 같이 난소를 구성하는 세 가지 세포 중 한 세포가 증식되면서 생깁니다. 난소에 생기는 종양은 월경주기에 따라 생겼다 없어지는 기능성 낭종과, 월경주기와 상관없이 점점 커지는 양성낭종이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의 흔한 형태중 하나인 자궁내막종은 생리혈의 일부가 나팔관을 통해 난소로 역류하게 될 때 자궁내막조직이 함께 들어가 난소에 그 조직이 이식되어 혹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혹이 3cm 이상 크기로 커지면 난소의 기능을 저해하게 되어 대게 추적관찰을 진행하게 됩니다. 혹이 더 커지게 되면 약물, 수술, 비수술적인 방법이 시도됩니다. 수술에는 개복, 복강경(복부에 구멍을 뚫고 내시경이나, 기구를 통해 혹을 제거)이 있고, 비수술에는 경화술(유도 초음파를 통해 초음파 끝에 달린 주삿바늘로 낭종의 액체를 흡인하고 경화제를 주입하여 낭종을 파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