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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장막하 근종이 커지면서 방광을 누르면 빈뇨가 생길 수 있다. 평소보다 소변이 자주 마려웠는데 알고 보니 자궁근종이 커지면서 방광을 누르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근종이 더 커지면서 방광을 누르면 소변이 자주 마려운 상황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고 수술을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 종류
근종이 있는 크기와 위치에 따라 크기가 큰 근종이라도 수술이 필요 없는 경우가 있고, 작은 경우라도 수술이 필요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급하게 수술을 하는 것보다는 최소 3군데 이상에서 진찰을 받아보고, 충분한 고민 후에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근종의 크기와 위치는 어떻게 분류될까요?
자궁 근종에는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근층 내 근종, 점막하 근종, 장막하 근종입니다.
- 근층 내 근종: 전체 근종 중 80% 비율, 자궁 근육층 내부에서 발생되어, 자궁내막과 경부를 압박하여 생리양이나 생리통이 심해집니다. 다발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점막하 근종: 전체 근종 중 5% 비율, 자궁 안쪽에 있는 점막에 발생되어 자궁 안쪽을 향해 자라납니다. 난임이나 불임의 원인이 됩니다. 점막손상으로 인한 출혈과 합병증 위험이 높습니다.
- 장막 하 근종: 전체 근종 중 15% 비율, 자궁 바깥쪽 점막에 생기며 방광 및 요도, 직장을 눌러 빈뇨나 변비, 하복부 통증, 요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인과 증상
근종은 호르몬에 의해 생겨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에스트로겐이 함유된 피임약이나 호르몬제를 먹는 것은 발생가능성이 높이는 행위입니다. 이외에도 과체중이거나 비만, 당뇨인 경우에도 자주 생긴다고 합니다. 에스트로겐 의존성 종양이기 때문에 폐경이 될 때까지 계속 커지게 됩니다.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계속 연구가 진행 중이지만 가장 유력한 원인은 여성호르몬입니다. 따라서 초경이 빠르거나, 임신을 한 적이 없는 여성,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여성, 육식을 좋아하는 여성, 운동을 하지 않는 여성에게 발생률이 높다고 합니다. 위치와 크기에 따라 증샹이 다르게 생겨납니다. 자궁은 앞에 방광이 있고 뒤에 대장이 있기 때문에 근종이 생겨나 자궁 앞을 누를 경우 빈뇨가 생길 수 있고, 뒤를 압박할 경우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작은 크기일 때는 별 다는 불편함이 생기지 않지만, 5~10cm까지 커지게 되면 빈뇨, 변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제거를 시도하게 됩니다. 최근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방법은 하이푸로, 수술 없이 절개하지 않고 종양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 절개를 하지 않으며,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로 열을 발생시켜 종양의 혈관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흉터가 없고 회복이 빠릅니다. 혈관이 사라진 근종은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여 점점 크기가 감소하며( 평균적으로 3개월 내 50% 이상 감소합니다.) 생리통이나 생리양이 줄어들고, 남아있던 근종은 1년 안에 대부분 주변의 혈액순환을 통해 배출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