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6호 태풍 카눈이 10일~11일까지 한반도 전역을 지나감에 따라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들었습니다. 서울 날씨 태풍 잼버리 대회 철수 영향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태풍카눈
태풍 카눈이 남부지방을 벗어나 수도권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현재 태풍 반경지역에서 벗어난 남부지방은 태풍특보가 해제되었습니다. 반면 중부지역과 수도권은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는 오늘 10일 오후 9시부터 11일 오전 0시에 지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대중교통 배차를 늘리기로 하였습니다. 원래 퇴근시간 배차시간은 오후 6시 8시이지만 30분 더 연장한 8시 30분까지 배차를 늘리고 예비차량을 투입해 퇴근길운행에 문제가 없도록 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침수로 인해 도로통제가 발생하는 경우 우회운행하도록 하기로 하였습니다.
서울날씨
현재 서울시 하천 27개는 출입이 통제되었으며, 기상처의 보도에 따르면 수도권에는 시간당 10~20mm의 비가 내리고 있다고 합니다. 강풍으로 나무가 부러지고 빗길에 추돌사고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태풍이 수도권에 가장 근접하게 되는 11시경에는 시간당 30mm까지 비가 강하게 내린다고 합니다. 태풍이 근접하는 시간에는 안전한 실내에 있으시길 당부드립니다. 혹시 외출하게 될 경우 주요 도로의 통제상황이나 지하차도진입을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많은 비에 저지대지역의 지하차도가 침수되고 있습니다. 특히 산사태주의지역에서는 안전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다행히 7호 태풍 란은 한반도를 거치지 않고, 10일~15일 사이 일본전역을 지나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태풍이 지나가고 난 후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날씨는 다시 기온이 높아집니다. 구름이 많고, 비가 오는 지역이 있을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하늘이 맑고 기온이 높습니다.
잼버리 대회 철수 영향
태풍카눈이 한반도를 지나가면서 세계스카우트대회 잼버리 행사에 참여한 대원들도 안전을 위해 새만금에서 전국 8개 시도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들은 지자체별 프로그램을 따르게 됩니다. 태풍으로 10일 예정되어 있던 수도권 서울지역의 잼버리 야외 프로그램은 모두 취소되었습니다. 대신 ddp 건축 투어와 사진전, 뷰티, 패션브랜드체험 와 상암 dmc에서 진행되는 영상미디어 체험프로그램과 북촌공예수업, 리그오브레전드 롤파크체험프로그램, k팝댄스프로그램, 서울시청 통통프로그램, 서울 내 미술관과 박물관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11일 태풍이 지나간 후 야외프로그램을 진행할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잼버리 대원들은 11일 서울상암월드컵경지장에서 폐업식을 하고 k팝콘서트를 관람하고 귀국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