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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목 어깨허리가 아프다면 혹시 숨을 제대로 못 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몸은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목 어깨 등 허리 통증을 줄여주는 건강하고 올바른 숨쉬기 운동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목 어깨 등 허리 통증 줄여주는 방법
우리는 숨을 쉴 때 횡격막과 호흡근을 사용하여 숨을 쉽니다. 그런데 바로 이 횡격막이 제대로 사용하 되지 않는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우선 직접적으로 목, 허리, 등, 폐가 안 좋아질 수 있으며, 소화기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횡격막은 복부와 흉부를 분리하는 근육으로써, 바로 이 횡격막이 약해지면 요추가 불안정해지면서 허리와 골반이 불안정하게 되며, 그 결과 연쇄작용으로 목과 어깨, 허리 등이 아플 수 있습니다.
또한 횡격막의 위에는 폐와 심장이 있고, 바로 아래에는 위, 소장, 대장이 있습니다. 횡격막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면 폐나 소화기관에도 문제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횡격막은 절대 혼자서는 수축되거나 팽창될 수 없습니다. 오로지 우리의 숨 쉬는 행동을 통해서만, 팽창되었다 수축되었다 하곤 합니다.
건강해지는 숨쉬기 운동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횡격막을 잘 움직여 건강하고 올바른 숨쉬기를 할 수 있을까요?
올바른 호흡 방법
- 5초 정도 천천히 호흡을 들이마십니다. 몸이 풍선처럼 앞뒤 옆모두 호흡으로 가득 차는 느낌으로 들이마십니다.
- 5~10초 정도 천천히 숨을 내뱉습니다. 마치 몸통에 코르셋이 채워지는 것처럼 줄어드는 느낌으로 내뱉습니다.
- 숨 쉬고 내뱉는 것을 시간이 날 때마다 1분~5분씩 반복해 가면서 바르게 숨 쉬는 방법에 익숙해지면 좋습니다.
올바른 호흡을 위해서는 들이마신 공기를 온전히 내뱉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들어온 공기가 폐에 남아있게 되면 그만큼 신선한 공기가 폐에 덜 들어오게 됩니다. 따라서 호흡을 할 때는 숨을 충분히 들이마시고, 가능한 한 끝까지 내뱉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의 폐를 움직이는 것은 바로 호흡근과 횡격막입니다. 숨을 깊이 들이마시면 횡격막과 호흡근이 수축하였다 팽창하는 것을 반복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잘되지 않더라도 의식적으로 반복하다 보면 횡격막과 호흡근이 부드럽게 잘 움직이게 되고, 주변의 부교감신경 수용체들에 영향을 주면서 스트레스도 줄어들게 됩니다.
코로 숨쉬기
이러한 깊이 숨을 들이마시고 깊이 내뱉는 호흡에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바로 코로 숨 쉬는 것입니다. 우리의 코안에는 미세한 털이 있어 이물질을 걸러주고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여 세균과 바이러스가 번식하지 못하도록 도와줍니다. 만약 입을 숨을 쉬게 되면 바이러스나 세균이 입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온도와 습도절이 되지 않기 때문에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그 결과 작게는 입냄새, 충치, 치주질환이 생기고 코골이나 수면무호흡, 얼굴의 변형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꼭 코로 숨 쉬는 것 잊지 마세요.